'2011 한반도통일마라톤(걷기)대회'가 2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렸다.

마라톤(걷기)대회와 체육대회, 문화예술공연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김문수 경지도 지사와 김일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한나라당 박 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홍순경 북민위 위원장은 "작년 10월10일 별세하신 황장엽선생 서거 1주기를 앞두고 탈북자와 서울시민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려고 행사를 하게 됐다. 행사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