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예방

방한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8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예방하고 한반도 비핵화 등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했다.

셔먼 부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권 장관과 환담하는 사진을 올리고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기웅 통일부 차관과 생산적인 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북한의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발사와 북한이 대화에 참여하는 것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6일 입국한 셔먼 부장관은 전날 박진 외교부 장관을 예방했으며 이날 오전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제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김기웅 통일부 차관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