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소리공감 상담센터' 개소식

▲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은 18일 탈북민의 트라우마를 비롯한 심리·정서적 문제해결을 위한 '마음소리공감 상담센터'를 인천 남동구에 설치했다. 하나재단은 개소식에서 "상담센터를 중심으로 탈북민 심리상담 및 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 적응을 유도하는 등 심리지원사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전국형 사업모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탈북민은 자유와 인권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리고 고난과 역경을 딛고 우리 사회에 오신 분들"이라며 "민간·정부·지자체가 서로의 마음을 모아 탈북민들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